한국경영자총협회가 20~34세 청년 1000명을 대상으로 '미취업 청년의 취업준비 실태'를 조사했어요. MZ세대가 생각하는 '괜찮은 일자리'는 무엇일까요?

Z세대는 즐거운 술자리의 조건으로 자율적인 참여(42%), 편안한 분위기 조성(19%), 음주 강요 없는 문화(18%), 맛있는 안주와 좋은 장소(10%)를 꼽았어요. 과도한 음주는 피하고 자율적으로 참여하는 문화가 필요하다고 말했어요.  

한국경영자총협회가 20-34세 청년 1000명을 대상으로 ‘미취업 청년의 취업준비 실태’를 조사했어요. MZ세대가 생각하는 ‘괜찮은 일자리’는 뭘까요?

직장갑질119 온라인노조가 직장인 1000명을 대상으로 '업무 중 반말 경험'을 조사한 결과, 절반 이상이 상사나 동료로부터 반말을 들은 경험이 있다고 해요.

예전부터 '반말 문화'는 빠르고 수평적인 소통을 위해 도입하고 있어요. 그러나 '그냥 이유없이 반말하는 것'과는 완전히 다른 개념이라서 잘 구분해야 해요. 해당 조사 응답자의 81.1%는 "업무 관련해서는 모두가 존댓말을 써야 한다"라고 답했으며, 전문가들은 "반말은 지위 차이를 더욱 공고히 하고, 갑질에 저항하기 어렵게 만드는 요소"라고 지적하고 있어요.

2025년 채용 시장의 새로운 트렌드로 '모티베이션 핏(Motivation Fit)'이 주목받고 있어요. 세계적 기업들은 이미 이를 적극 활용하고 있다고 해요.

• 실력만으론 안돼 : 뛰어난 업무 역량을 가져도 일하고 싶은 동기가 없으면 성과를 내기 어려워요.
• 자발적 성장이 핵심 : 직원들의 창의성과 혁신을 극대화하기 위해 면접 과정에서 지원자의 열정과 동기 부여 요인을 살펴봐요. 오래전부터 구글은 '20% 프로젝트'를 통해 동기부여를 유지하고 있어요.
• 이직률도 줄여 : 넷플릭스는 지원자가 '자유와 책임'이라는 회사의 문화와 철학에 공감하고 자율성과 책임을 통해 동기를 유지할 수 있는지 평가해요.

전문가들은 “채용담당자가 지원자를 선택하는 시대에서, 지원자가 기업을 선택하는 시대로 변화하고 있다.”라고 말해요. 이제는 단순히 실력 있는 사람을 뽑는 것이 아니라 회사에서 즐겁게 일할 수 있는 사람인지를 더 중요하게 보는 거예요.

EY한영에서 900여 개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건전한 조직문화를 가진 기업들이 ESG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는 것으로 나타났어요.

연구진은 “ESG 성과를 높이려면 인적자본 공시의 세 가지 핵심인 채용, 인적자원개발, 유지(retention)에 집중해 구성원 경험을 향상시키는 조직문화를 만들어야 한다”고 조언했어요.  

국방부가 지난 6월 군 내부망에서 전군 장병을 대상으로 익명으로 실시한 ‘불합리한 관행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일하는 문화 개선에 나섰어요.

보고, 지시, 회의 등 업무 방식(33%)이 가장 불합리하다고 응답했어요. 출퇴근, 휴가, 당직 등 근무여건(22%)이 그 뒤를 이었고 교육, 수당, 업무량 등 인사·복지(15%)도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어요.

①비효율적인 업무 방식을 개선해 군 본연의 임무에 집중하는 환경을 만들고 ②새롭고 지속 가능한 조직문화로 상하 동료 간 신뢰를 높이며 ③일과 휴식이 조화된 근무 여건을 조성한다고 해요. 구체적으로는 보고·결재·회의·출장 등 업무수행 방식 개선, 자유로운 휴가 사용, 보상 없는 당직과 휴무 없는 당직 근절 방안을 마련한다고 말했어요.

전문가들은 "군의 특수성을 고려하되, 시대의 변화에 맞는 합리적인 조직문화가 필요하다"라고 조언했어요. 현재 국방부는 이러한 변화를 위해 일하는 문화 개선 방안 연구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해요.

최근 진행된 제5회 가인지경영 세미나에서 CCMV(Core value, Core competence, Mission, Vision)를 통한 조직 목표 수립과 문화 개선 방안을 논의했어요.

한 농업회사의 사례를 보면, 50명의 직원들과 함께 워크숍을 진행한 후 기업 목표가 명확해졌고, 이후 150명 규모로 성장했다고 해요. 전문가들은 “가치를 시각화하고 구성원들과 공유하는 과정이 중요하다”라고 강조했어요.

일하는 방식부터 채용까지! 2025년을 대비하는 새로운 트렌드가 떠오르고 있어요. 기업들은 직원 경험의 가치에 주목하며, 좋은 인재를 뽑는 것도 중요하지만 가장 중요한 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것이라 말하고 있어요. 기업의 경쟁력은 더 이상 숫자나 성과가 아닌, 직원들의 행복과 성장에서 시작된다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는 거죠.

지난주의 주요 뉴스를 모두 살펴봤어요. 다음 주에도 알차고 새로운 소식으로 찾아뵐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