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장님을 위한 회식 트렌드 총집합📁ㅣMZ트렌드 맛보기ㅣ직장인고민 ep.8 2024/06/14 이번 3D레터 요약
1. 술잔 엎고 튀어💨
2. 회식이 사라지지 않는 n가지 이유
3. 회식 고민 끝! 회식 문화 트렌드 모음.zip📁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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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레터를 꼭 읽어야 하는 이유
1. 사실 나도 MZ세대랑 어울리고 싶었어…🥺 하는 팀장님들 주목!
2. 우리만의 '진짜' 회식 문화를 찾아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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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생활하면 빠지지 않는 회식 문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현재는 유연해진 상황이에요. 칼퇴하고 싶으면 억지로 붙잡지 않고, 회식의 빈도가 확연히 낮아졌어요. 작년 서울시가 발표한 야간활동 활성화 여론조사 응답자의 64.4%는 '코로나19 유행 이후 회식 문화가 감소했다'라고 말했어요. 그 결과 회식에 대한 긍정적인 시각이 증가했고요. 엠브레인 트렌드모니터의 2023 직장인 회식 문화 관련 인식 조사에서는 현 직장의 회식 문화가 마음에 든다는 응답자가 52.9%로, 22년도보다 7% 증가했다는 사실이 밝혀지기도. 그 이유로는 '술을 강요하지 않는 분위기(46.7%)', '비교적 일찍 끝나서(40.6%)', '팀, 부서 분위기가 화기애애(35.9%)', '회식 참여를 강요하지 않아서(35.7%)'라고.
그럼에도 여전히 회식을 떠올리면 부정적 인식이 남아있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이번 3D레터를 끝까지 읽으신다면 모두가 행복한 회식 문화를 주도하는 팀장님이 될 수 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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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부터 회식에 대한 스트레스는 이만저만이 아니에요. 신입사원은 적응하기 바쁘고 팀장들은 상사 눈치보기 바쁘고. "누구를 위한 회식 자리야?"라고 하면 "부장님"이라고 답하지 않나요? 높은 직급의 상사일 경우가 대부분이며 그에 따라 강제 참석과 음주 강요로 인해 직원들의 불만도 늘었을 거예요.
회식을 싫어하는 건 신입사원뿐만이 아니에요. 서울 대기업 사원 A씨는 "회식을 자주 하면 팀장에 대한 평가가 부정적으로 나와서 오히려 팀장들이 회식을 꺼리는 분위기"라고 말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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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R테크 기업 인크루트에서 진행한 설문조사에서는 직장인 873명 중 39.8%가 대체로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고 답했어요. ‘회식도 업무의 연장선이라서(31.3%)’, ‘술을 마셔야 하는 분위기가 싫어서(22.4%)’ 등의 이유가 있었어요.
그중 연말 회식이 필요하지 않다고 응답한 사람들은 '개인 시간을 뺏을 필요가 없다(44.9%)'라고 답했어요. 워라밸을 중요시하는 요즘 시대를 반영하는 의견인 듯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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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비맥주 '한맥' <회식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설문조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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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젊은이들은 회식을 싫어해.”는 편견일 수 있어요. 오비맥주의 ‘한맥’이 2050 직장인 1,00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 조사 결과, 83.4%의 응답자가 수직적이고 강압적인 문화가 개선된다면 회식에 참여할 의향이 있다고 말했어요.
부어라, 마셔라! 하는 저녁 술자리 회식의 시대는 지나갔어요. 지금의 젊은 세대의 직장인들은 회식 문화에서도 자신의 의견이 반영되기를 원해요. 예전에는 선배가 술을 사주면 그에 대응하는 충성을 했고 선배는 후배를 도와주는 문화가 있었지만, 일명 '정치력'이 발생하면서 악용하는 사례가 발생했어요. 그래서 직급이 낮은 사람들은 불참하기가 어려웠고, 비례적으로 불만은 높아질 수밖에 없었고요. 그에 비해 지금은 조직 내에서 개인의 업무 능력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회식을 과거만큼 중요하게 바라보고 있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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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식 문화는 우리나라에만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왜 회식 문화는 아직까지 지켜지고 있을까요? 바로 '전통성' 때문이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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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식 문화가 탄생한 가장 큰 이유 중 하나인 '소통'. 회식은 동료들과 유대감을 쌓기 위한 일종의 소통의 장이에요. 한국직업능력연구원(KRIVET)에서 실시한 '직장 내 회식 문화 개선 방안' 설문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75.2%가 회식이 직장 내 소통과 화합에 도움이 된다고 답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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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직장인 회식 문화 관련 인식 조사에 따르면 직장 내 회식이 여전히 중요하고(54.2%, 동의율) 떼려야 뗄 수 없는 문화(54.1%)라고 평가했을 만큼, 아예 사라지진 않는다고 해요. 작년 한국경영자총협회가 실시한 '직장 내 회식 문화 개선 방안' 설문조사에서도 응답자의 82.4%가 회식이 필요하다고 답했으며, 이 중 중간관리자급 직원의 동의율은 86.2%로 가장 높게 나타났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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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과거가 그리운 사람들도 있어요.✋ 같은 설문 조사에서 회식 자체를 그리워하거나(31.8%), 회식을 기다리는(30.6%) 직장인들이 적지 않게 나왔거든요. (이는 고 연령층과 고위 관리직에 집중된 의견이며, 과거의 회식 문화에 익숙한 연령대임을 알 수 있어요) 시대가 시대라지만 예전의 그 느낌이 없으니 아쉬워요. 동료들과 교감이 많았던 만큼 더 친하게 지낼 수 있었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어요. 업무를 볼 때도 더 원활히 소통할 수 있었다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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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도나도 좋아할 만한 회식 문화는 무엇이 있을까요? 신입사원을 위해 중간에서 고생하는 팀장님들을 위해 요즘 회식 트렌드를 찾아왔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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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차, 4차까지 이어지는 회식으로 집에도 못 갔던 그때 그 시절… 그와는 반대로 현재는 대부분의 직장인들이 점심 회식을 선호하고 있어요. 신입사원 시절 힘들었던 회식을 경험했던 4050도 술이 없는 건전한 회식문화를 주장하고 있는 추세예요.
인크루트&알바콜에서 20~30대 직장인을 대상으로 실시한 '어떤 형태의 회식을 원하는가?' 설문 조사 결과에서는 '점심을 이용한 맛집 탐방(28.4%)'이 1위를 차지했어요. 중앙행정기관 공무원 1,021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 조사에 따르면 '부서 회식(혹은 팀 회식)은 저녁 술자리가 아닌 점심식사로도 충분하다고 생각한다'라는 질문에, MZ세대(4.17점)와 기성세대(3.80점) 모두 긍정적 반응을 보였다고.
이외에도 레저 활동과 영화감상 같은 문화 회식 그리고 자기 계발을 위한 기업 멘토링 등의 술 없이 즐길 수 있는 회식 형태가 주목받고 있어요. 이런 문화는 워라밸이 중요해진 사회 분위기 속에서, 개인을 존중하기 위해 만들어졌다고 볼 수 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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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년도에 공개된 오비맥주 '한맥'의 <부드러운 회식> 캠페인 영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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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비맥주의 라거 맥주 브랜드 '한맥'은 앞서 보여드렸던 설문조사를 시작으로, "우리의 저녁은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시간이 되어야 하니까"라고 말하는 이병헌의 대사와 함께 강압적인 회식 문화에 반대한다는 캠페인을 벌였어요. 이는 회식을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MZ세대 직장인들의 공감대를 샀어요.
맥주 회사가 회식을 반대한다니, 아이러니하지만 그 안에 담긴 의미가 와닿지 않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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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엔 모든 사람들이 모여 회식 자리를 가졌다면, 지금은 마음이 잘 통하는 동료들끼리 갖는 회식 문화가 많아지고 있어요. 평소 잘 맞지 않았던 동료와 불편한 자리를 갖는 것보다 편한 사람끼리 모여서 허심탄회한 이야기를 나누고 싶은 거죠. 안 그래도 피곤한데 감정 노동까지 하는 건 너무 피곤하다는 거예요.
엠브레인 관계자는 "향후 회식의 빈도는 줄어들고 술자리보다 식사 위주의 문화로 변화할 것 같다는 의견이 많았다"라고 설명했어요. 회식 자체는 사라지지 않지만 소규모로 모이는 형태와 사내의 다른 동기, 친구와의 모임 등의 여러 형태로 변화할 거라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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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퍼는 회식을 분기에 한 번 정도 갖고 있어요. 예전엔 다 같이 캠핑이나 보드게임 카페를 가서 놀기도 했어요. 저희 멤버들은 단합을 위한 시간은 반드시 가지지만, 술자리가 아니어도 괜찮아요. (Jay 본부장님과 Hong 팀장님은 술자리보단 집을 좋아하시거든요ㅎㅎ) 그래서 오히려 주니어 멤버들이 회식 자리를 원하는 경우가 발생하기도 해요. 회식 전에도 원하는 회식 날짜, 장소, 메뉴 등을 물어보고 결정해요. 절대 누군가가 일방적으로 주도하는 건 없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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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가 즐거운 회식 자리를 만들기 위해 요즘 사람들은 어떻게 모임 문화를 즐기는지 살펴볼 필요가 있어요. 예전엔 단순히 술을 마시는 문화가 주 문화였다면, 지금은 회식의 형태부터 트렌드까지 완전히 뒤바뀌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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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그램 필터 중 하나인 '부메랑'을 사용해서 건배하는 사진을 찍는 걸 말해요. 몇 년 전에 엄청나게 유행한 짠메랑은 MZ들 사이에서 거의 매너라고 불릴 만큼 술 마시기 전에 꼭 해야 하는 국룰이었어요. 최근에는 인스타그램 필터가 서툴러서 수동 짠메랑을 찍은 영상도 많은 이슈를 불러일으켰어요. 너무 귀엽지 않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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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의 짠메랑은 잊어라! 요즘 20대 사이에서 유행하는 로우샷이에요. 카메라를 술잔 밑에 두고 아래에서 위로 올려 보는 듯한 앵글로 찍는 방법이에요. 좀 더 예쁘게 찍을 수 있는 방법은 ① 테이블을 비우고 화면이 천장을 보도록 휴대폰을 놓아주세요. ② 셀카모드로 변경 후, 플래시 옵션을 '항상'으로 해주세요. ③ 각도가 잘 나오는지 확인 후 하나, 둘, 셋! 찰칵- (여기서 꿀팁🍯 : 다른 배경이 나오는 것보다 술잔이 메인이 되도록 찍는 게 좋으며 소주잔, 맥주잔 등을 같이 찍어도 힙하게 나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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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팬데믹이 종료되고 회식 문화가 빠르게 변화하고 있어요. 이전엔 취하기 위해 술을 마셨다면 지금은 적절히 즐기는 방법을 고민하고 그에 따른 트렌드가 생겨나고 있어요. 여기서 우리가 기억해야 할 것은 기존의 방식에서 벗어나 새로운 방식으로 시도하는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구성원들에게 신뢰를 줘야 한다는 것. 단순히 "트렌드를 따라간다" 보다 "그렇게 해서 조직문화 개선에 한 발자국 나아간다." 라는 마인드가 필요한 지금이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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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3D 레터는 어떠셨나요?
조직개발에서 어려웠던 상황이나 고민을 자유롭게 말씀해 주시면
디퍼가 여러분들을 위한 맞춤 솔루션을 제공해 드릴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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